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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5-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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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조경철천문대, 초신성 SN2022hrs 촬영에 성공

기사입력 2022-05-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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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조경철천문대가 처녀자리에 있는 은하중 하나인 NGC4647에서 발생한 초신성 SN2022hrs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촬영자는 화천조경철천문대 송정우 천문연구팀장 (033-818-1929).

송 연구원은 지난 2일 저녁에 NGC4647에서 발생한 초신성을 조경철천문대의 망원경으로 관측하고 촬영에 성공했다.

이번에 폭발한 초신성은 지난 416일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Koichi Itagaki가 처음 발견했다. 밝기등급은 13등급이며, 이 초신성이 터진 은하의 밝기등급은 12.5등급이다.

SN2022hrs 초신성은 백색왜성이 주변의 성간물질을 흡수하면서 터지는 Ia 형 초신성이다.

 

NGC4647M60이라는 은하 바로 옆에 있으며, 거리는 6300만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은하이며, 처녀자리 은하단에 속한 은하이기도 하다.

 

올해 416일에 발견된 이 초신성은 지금 사진촬영은 물론 망원경을 통해서도 안시관측이 가능하다. 초신성 특성상 점점 밝기가 줄어들고 있으며, 봄철 별자리인 처녀자리에 속해 있는 은하이기 때문에, 지금이 제일 관측의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초신성 폭발은 항성진화의 마지막 단계이며, 천문학적 연구로써도 매우 유용하다. 그렇기 때문에 초신성 폭발의 밝기변화 관측 등 후속관측이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다. <>

# 초신성이란?

초신성은 항성진화의 마지막 단계로써, 별이 폭발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여, 그 밝기가 평소보다 수억배에 이르렀다가 낮아지는 현상이다. 초신성은 폭발 후 절대등급이 19에서 20등급에 이르게 되는게, 이 등급은 은하를 이루고 있는 10억개의 별들의 밝기를 모두 합친것과 비슷하다. 이번에 NGC4647에서 폭발한 초신성은 백색왜성이 외부천체의 구성물질을 흡수하여 터지는 Ia(로마숫자 I) 초신성이다. Ia형 초신성은 II형 초신성보다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고, 폭발의 원리상 같은 조건에서 폭발하기 때문에 밝기가 일정하다. 그러므로 지구에서 겉보기 등급을 통해서 지구까지와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측정이 가능하다. 이렇게 밝기를 알아낼 수 있는 천체를 천문학에서는 표준 촉광(Standard Candle)이라고 하며, 천체까지 있는 거리를 알 수 있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Ia형 초신성을 이용하면 130억 광년이 넘는 우주론적 거리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우주가 가속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도 Ia형 초신성을 이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Ia형 초신성이 폭발하려면 백색왜성이 어마어마한 양의 외부물질을 흡수하면서 찬드라세카르 한계 (태양 질량의 1.44)를 넘게 되면 폭발하게 된다. Ia형 초신성 폭발은 우주의 시간에서 보면 자주 일어나는 폭발이다. 백색왜성이 대량의 물질을 흡수 하면 폭발하게 되기 때문에, 백색왜성이 은하 중심을 공전하면서 대량의 성간물질이 있는 곳을 지나가게 되면 성간물질을 흡수하게 되면서 폭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은하에 존재하는 백색왜성만 240억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인류의 역사에 기록된 유명한 초신성으로는 105474일 황소자리의 게성운을 형성한 초신성, 1604년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자세히 연구한 우리은하에서 폭발한 마지막 초신성, 1987년 대마젤란 은하에서 관측된 1987A 초신성이 있다. 그리고

초신성 폭발이 예정되어 있는 항성들도 있는데, 오리온자리의 왼팔을 이루고 있는 항성인 베텔기우스가 대표적이다.

 

초신성의 명명법은 초신성의 영어단어 Supernova의 약자인 SN뒤에 초신성이 발견된 해와 발견된 시간순으로 알파벳을 차례대로 붙여서 명명한다.

 

# 촬영장비

망원경: Orion ODK10

촬영카메라: ZWO ASI6200MM Pro

촬영 필터: Chroma LRGB

촬영시간

L- 180s X 15

R 180s X 15

G 180s X 15

B 180s X 15

 

 

 

# 화천조경철천문대

 

설립일자 : 20141010

대 표 자 : 화천군수 최문순

과학관장 : 천문대장 유주상

시 설 : 1m 주관측실, 60cm 연구동, 보조관측실, 천문전시실, 조경철박사 기념실, 천체투영실(가상으로 밤하늘을 관측 할 수 있는 공간)

 

화천조경철천문대는 해발 1,010m에 위치하여 국내에서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시민천문대로 관측여건이 매우 우수하여 별지기들의 사랑을 받는 국내 대표 시민천문대이다. .

 

화천조경철천문대는 우리나라 시민천문대의 망원경중 가장 큰 1m 망원경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60cm 구경의 연구동과 보조관측실을 통해 밤하늘에 있는 다양한 천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국내 최고의 은하수 관측지로 널리 알려진 조경철천문대는 201410월 알포로박사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조경철박사의 이름을 딴 천문대 이다.

실향민이던 조경철 박사는 화천 광덕산에 건립되는 천문대에 큰 애정을 갖고 건설과정을 지켜본 곳이기도 하다. 해방 후 남족으로 홀로 내려온 조경철 박사는 북녘 땅을 볼 수 있는 화천조경철천문대에서 연구와 저술활동으로 여생을 마감하길 원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010년 지병으로 타계하였고, 이에 화천군은 과학대중화와 현대천문학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친 조경철박사의 뜻을 기리고자 건설중이던 광덕산천문대를 화천조경철천문대로 명명하였다.

운영시간은 오후 2~ 10시까지로 천체관측이 포함된 관람프로그램과 심화된 내용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람프로그램은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화천신문 (inews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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