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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군수, 8월 업무보고서 관광 활성화 주문-관광은 시설보다 콘텐츠다

토마토축제·광덕터널·화악산 수목원까지… "있는 자원을 살아 움직이는 관광으로"

기사입력 2026-08-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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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은 시설보다 콘텐츠다

김세훈 군수, 8월 업무보고서 관광 활성화 주문

토마토축제·광덕터널·화악산 수목원까지… "있는 자원을 살아 움직이는 관광으로"


화천군이 관광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 찾기에 나섰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3일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열린 8월 월간 업무보고에서 각 실과소장과 담당 공무원들에게 지역 곳곳에 조성된 관광시설과 문화시설이 보다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 7월 31일 개막한 제22회 화천토마토축제를 지원한 직후 처음 열린 월간회의로, 사내면에서 진행됐다. 김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주무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 동안 부서별 주요 현안과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관광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올해 토마토축제의 장소 이전과 행사 기간 연장에 따른 성과와 보완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축제 경쟁력을 더욱 높일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사내면 일원에 추진 중인 대형 꽃밭 조성사업, 화악산 일대의 한반도 중심 수목원 조성사업,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광덕터널 조기 착공에 대비한 관광객 유치 전략 등 화천 관광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사업들도 심도 있게 검토됐다.


김 군수는 회의에서 "시설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로 지역 곳곳에 조성된 관광·문화시설이 실제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의적인 운영과 콘텐츠 발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화천군은 최근 동서고속화철도와 광덕터널, 각종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대형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새로운 관광환경을 맞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히 시설을 조성하는 데 머물지 않고, 관광객이 찾고 머무르며 소비하는 콘텐츠 중심의 관광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업무보고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김세훈 군수는 "화천이 가진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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