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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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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 가구 찾아 '희망의 비가림' 설치

생활 불편 직접 해결하는 현장복지 실천…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따뜻한 손길

기사입력 2026-08-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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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막고, 마음을 보듬었다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 가구 찾아 '희망의 비가림' 설치

생활 불편 직접 해결하는 현장복지 실천…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따뜻한 손길



 

비가 새는 처마 아래에서 불편을 견뎌야 했던 한 장애인 가정에 작은 변화가 찾아왔다.


화천군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충열·김은미)는 지난달 31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니라 일상 속 불편을 덜어주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며 대상 가구의 생활환경을 꼼꼼히 살폈다. 비가 올 때마다 출입이 어렵고 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공간은 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쳐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무엇보다 이번 봉사활동은 행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민간이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민·관 협력 복지의 모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고, 대상 가정을 일일이 찾아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이웃 돌봄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취약가구의 생활환경을 직접 개선하는 봉사활동으로 복지의 영역을 넓히며 주민 체감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김은미 공동위원장은 "작은 시설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안전과 편안함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열 공동위원장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가장 잘 아는 것은 결국 지역 주민들"이라며 "협의체가 주민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과 안부 확인, 계절별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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