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지키는 손길, 미래를 키우는 마음"
강원 의용소방대연합회, 화천서 3분기 정기회의…장학금 200만원 기탁
도내 의용소방대원 한자리에…재난 대응 협력 강화 다짐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따뜻한 동행
강원특별자치도 안전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천에 모여 재난 대응 역량을 다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까지 실천하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두남·강복심) 3분기 정기회의가 7일 화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세훈 화천군수, 조용철 화천소방서장, 박대현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조웅희 화천군의회 의장, 김남영·염복남 화천군 남·여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임원과 각 시·군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내 의용소방대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변화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오갔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민간 안전조직으로서 의용소방대의 사명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회의의 의미를 더욱 빛낸 것은 지역 미래를 향한 따뜻한 나눔이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김세훈 군수에게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을 담아 마련됐다.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교육 나눔까지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세훈 군수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화천에서 열린 이번 정기회의가 강원특별자치도 안전 역량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두남·강복심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도 "의용소방대는 재난 현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조직"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강원, 희망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 활동과 나눔을 함께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천 정기회의는 단순한 분기 회의를 넘어 도내 의용소방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이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실천한 자리로 평가된다.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공동체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에도 손을 내밀며, 화천은 이날 '안전과 희망이 함께하는 도시'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