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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의회, 현장으로 한 걸음 더…주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현장에서 답 찾고 의정에 반영”…생활밀착형 소통 행보

기사입력 2026-08-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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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의회, 현장으로 한 걸음 더…“주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조웅희 의장·이선희 부의장, 한옥학교 찾아 운영 현장 살펴

이어 화천군새마을회와 정책 간담회…지역 현안·주민 의견 청취

“현장에서 답 찾고 의정에 반영”…생활밀착형 소통 행보



 

화천군의회가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살피고 주민·사회단체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담기 위한 ‘현장형 소통’에 나섰다.


단순히 회의실에서 건의사항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시설과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주민들과 마주 앉아 의견을 듣는 방식이어서,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된다.


화천군의회 조웅희 의장과 이선희 부의장은 지난 10일 화천군새마을회와의 정책 간담회에 앞서 화천한옥학교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두 사람은 이날 한옥학교 내부 시설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하며 운영 상황과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살폈다.


특히 자료와 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등 지역의 시설과 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무게를 뒀다.


이어 화천군새마을회 회의실에서는 ‘정책의견 수렴을 위한 화천군의회·화천군새마을회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웅희 의장과 이선희 부의장을 비롯한 화천군의원들과 화천군새마을회(회장 이선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마을회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 속 다양한 의견을 놓고 폭넓게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접촉하고 있는 새마을회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의회와 새마을회 간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화천군새마을회는 각종 봉사와 나눔, 환경정비를 비롯해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주민 사회단체 가운데 하나다.


그만큼 회원들이 마을 곳곳에서 주민들과 직접 부딪치며 듣는 목소리는 행정이나 의회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생활 현장의 작은 불편과 요구를 찾아내는 통로가 될 수 있다.


이번 간담회가 주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주민의 요구가 행정과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통로가 필요하고, 지방의회는 그 목소리를 듣고 정책과 예산, 제도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의정활동은 한옥학교 현장 방문과 새마을회 정책 간담회가 잇따라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은 데 이어, 주민 접점에서 활동하는 사회단체와 마주 앉아 정책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이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회기 중 조례와 예산안을 심의하는 데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회기 밖에서도 주민의 삶이 있는 곳을 찾아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조웅희 화천군의회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천군새마을회 역시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화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사회단체와 주민들과의 소통 기회를 넓히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건의사항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좋은 정책은 회의실에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주민이 살아가는 마을과 일터, 지역의 크고 작은 현장에 답이 있을 수 있다.


한옥학교를 찾아 직접 살펴보고, 다시 주민 사회단체와 한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들은 이날의 행보가 단순한 방문과 간담회를 넘어 ‘현장에서 듣고, 의회에서 논의하고, 정책으로 답하는 의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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