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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화천愛…하루에 모인 고향사랑 6,600만 원

춘천·서울 거주자 6명, 화천군에 잇따라 기탁

기사입력 2026-08-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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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화천愛”…하루에 모인 고향사랑 6,600만 원


-춘천·서울 거주자 6명, 화천군에 잇따라 기탁

-최상우·임한수씨 각각 최고 한도 2,000만 원 전달

-주민복지 재원 확충하고 답례품 소비로 지역경제에 활력




춘천과 서울에서 화천으로, 하루 만에 6,600만 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


춘천과 서울에 거주하는 주민 6명이 지난 21일 화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잇따라 기탁하며 화천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


이날 최상우(60·춘천)씨와 임한수(45·서울)씨가 각각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호제(65·춘천)씨와 정영란(60·춘천)씨는 각각 1,000만 원, 김묘선(60·춘천)씨와 정연호(42·춘천)씨는 각각 300만 원을 전달했다.


6명이 이날 하루 동안 화천군에 기탁한 고향사랑기부금은 모두 6,6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최상우씨와 임한수씨가 기탁한 2,000만 원은 개인이 1년 동안 기부할 수 있는 최고 한도다. 두 사람은 연간 한도액 전액을 화천에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향한 각별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호제씨는 이날 화천군청을 방문해 김세훈 화천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최상우씨와 임한수씨, 정영란씨도 같은 날 김 군수에게 각각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김묘선씨의 기부금은 남편 우상준 대의건설 대표가 군청을 찾아 대신 전달했으며, 정연호씨도 직접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김묘선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화천 주민들의 더 나은 삶과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연호씨는 “화천을 응원하는 마음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어진 기부는 주소지와 행정구역을 넘어 화천을 응원하는 연대의 마음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단순한 성금에 머물지 않는다. 주민복리를 높이고 지역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화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 역시 지역 농특산물 소비와 관광시설 이용으로 이어져 농가와 소상공인의 소득을 뒷받침한다.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화천군은 토고미 친환경쌀과 물빛누리쌀을 비롯해 한우 세트, 참기름·들기름, 와송식초, 블루베리잼·와인·식초·즙, 생들기름, 북한강 소주 등 청정 화천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마련하고 있다.


백암산 케이블카 이용권과 평화의댐 오토캠핑장, 만산동 국민여가캠핑장, 청정아리 풍차펜션, 아쿠아틱리조트 등 화천의 관광·휴양시설 이용권도 선택할 수 있다. 화천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형으로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가 화천군의 주민복지 재원을 확충하는 동시에 농특산물 판매와 관광시설 이용을 촉진하는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026년 현재 개인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전국 합산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세액공제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금액은 44%, 20만 원 초과분에는 16.5%가 적용된다. 다만 실제 공제액은 개인별 산출세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천군청 재무과 세외수입담당(033-440-229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화천에 도착한 6,600만 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은 화천 주민의 삶을 든든하게 하고, 지역 농민과 소상공인의 소득을 키우며, 화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된다.


사는 곳은 달라도 마음을 보내는 순간, 화천은 또 하나의 고향이 된다.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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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춘천시에 거주하는 김묘선(60)씨를 대신해 남편 우상준 대의건설 대표가 21일 화천군청을 방문해 김세훈 화천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춘천시에 거주하는 정연호(42)씨가 21일 화천군청을 방문해 김세훈 화천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춘천시에 거주하는 김호제(65·사진 오른쪽)씨가 지난 21일 화천군청을 방문해 김세훈 화천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화천신문 (inews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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