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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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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들녘에 첫 낫 들었다…화천, 올해 첫 벼 수확

화천읍 신읍리 김상호 씨 논 1만4,257㎡서 조생종 ‘진옥’ 수확

기사입력 2026-08-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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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들녘에 첫 낫 들었다…화천, 올해 첫 벼 수확

 

-화천읍 신읍리 김상호 씨 논 1만4,257㎡서 조생종 ‘진옥’ 수확

-봄부터 일군 땀, 알찬 낟알로…화천 들녘 본격 수확철 시작

-군·군의회 현장 찾아 작황 점검하고 농업인 목소리 청취



 

황금빛으로 물든 화천 들녘에 올해 첫 수확의 손길이 닿았다. 봄부터 여름까지 농민이 흘린 땀과 정성이 마침내 묵직한 벼 이삭으로 돌아오면서 화천의 가을걷이가 시작됐다.


화천지역 올해 첫 벼베기가 8월 25일 화천읍 신읍리 김상호 씨의 논에서 진행됐다.


이날 벼베기가 이뤄진 논은 1만4,257㎡ 규모로, 수확 품종은 조생종인 ‘진옥’​이다.


뜨거운 여름 햇볕과 변화무쌍한 날씨를 견디며 자란 벼가 누렇게 고개를 숙인 가운데 수확이 시작되면서 화천 들녘도 본격적인 가을걷이의 계절로 접어들었다.


현장에는 김세훈 화천군수와 조웅희 화천군의회 의장, 이선희 부의장 등이 찾아 김상호 씨를 비롯한 농업인들과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올해 벼 작황을 살폈다.


조웅희 의장과 이선희 부의장은 직접 벼베기 현장에 참여해 농업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영농 과정의 어려움과 농촌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첫 벼베기는 단순히 한 해의 첫 수확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봄철 모내기에서 시작해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 무더운 여름철 논 관리까지 수개월간 이어진 농민의 수고가 처음으로 결실을 맺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고개 숙인 벼 이삭마다 농부의 시간이 알알이 영글었다.


수확한 벼를 한 아름 품에 안은 농업인과 참석자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번졌다. 풍성하게 여문 벼 이삭은 올해 농사의 결실인 동시에 앞으로 이어질 화천지역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한 해 농사를 정성껏 일궈 첫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짓고 땀 흘린 만큼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영농 여건 개선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웅희 화천군의회 의장은 “올해 첫 벼 수확을 위해 그동안 정성을 다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가고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부의장은 “황금빛으로 영근 벼 이삭을 보니 농업인들이 봄부터 들인 수고와 정성이 얼마나 컸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며 “농촌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세심하게 살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첫 벼를 수확한 김상호 씨는 “모내기부터 오늘 첫 벼를 베기까지 날씨 걱정도 많았지만 이렇게 잘 익은 벼를 거두게 돼 기쁘고 마음이 놓인다”며 “올해 모든 농가가 큰 어려움 없이 수확을 잘 마무리하고, 농민들이 흘린 땀만큼 좋은 결실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벼베기가 시작된 신읍리 들녘은 이제 한 해 동안 품어온 농민들의 땀과 시간을 거둬들이는 수확의 무대로 바뀌고 있다.


봄날의 어린 모가 여름을 건너 황금빛 벼가 됐다.


김상호 씨의 논에서 시작된 올해 첫 벼베기를 신호탄으로 화천지역 들녘에서도 본격적인 수확이 이어질 전망이다.


농민들이 긴 시간 땀 흘려 일군 논마다 풍성한 결실이 이어지고, 그 결실이 안정적인 농가소득으로 연결되는 풍요로운 수확철이 기대되고 있다.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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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신문 (inews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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