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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면 그냥 오세요…화천에 ‘그냥드림’ 문 연다

화천군사회복지협의회, 9월 7일부터 식료품·생필품 지원

기사입력 2026-09-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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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면 그냥 오세요”…화천에 ‘그냥드림’ 문 연다

 

-화천군사회복지협의회, 9월 7일부터 식료품·생필품 지원

-매주 월·화·수요일 운영…도움 필요한 주민 복지자원과 연계

-화천군여성회관 주차장 내 사업장, 신분증 지참하면 이용 가능

 

도움이 필요하지만 어디에 말해야 할지 몰랐던 주민, 복지제도의 지원 기준에 들지 못해 어려움을 홀로 견뎌야 했던 주민을 위한 ‘문턱 낮은 나눔 공간’이 화천에 문을 연다.

화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병학)는 오는 9월 7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그냥드림’이라는 이름은 단순하지만 그 안에 담긴 뜻은 따뜻하다. 식료품과 생필품이 필요한 주민이라면 부담을 갖지 말고 편하게 찾아오라는 의미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당장 급한 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기존 복지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 채 위기를 견디는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장은 화천군여성회관 주차장 내 ‘그냥드림 사업장’에 마련된다.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면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운영일은 매주 월·화·수요일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다.


‘그냥드림’은 단순히 물품을 건네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사업장을 찾은 주민 가운데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의 복지기관과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보다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는 지원제도가 없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 절차가 어렵고, 자신의 어려운 형편을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러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할 때도 발생한다.


그런 점에서 ‘그냥드림’은 주민이 먼저 도움을 요청하기만을 기다리는 복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사업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다가올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안전망이라는 의미가 있다.


식료품 한 봉지와 생필품 하나가 삶의 어려움을 모두 해결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작은 나눔은 위기에 놓인 주민이 이웃과 지역사회에 다시 연결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화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기존 복지제도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도 편하게 찾아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나병학 화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그냥드림 사업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해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냥드림’ 사업 안내

  • 시작일: 2026년 9월 7일 월요일
  • 운영일: 매주 월·화·수요일
  • 운영시간: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시~3시 30분
  • 장소: 화천군여성회관 주차장 내 ‘그냥드림 사업장’
  • 대상: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
  • 이용 방법: 신분증을 지참해 사업장을 방문한 뒤 필요한 물품 수령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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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신문 (inews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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