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의 가을밤, 청소년 별빛과 트로트 선율로 물든다
-12일 청소년 음악회 ‘가을 별빛 하모니’…청소년수련관 야외특설무대
-18일 ‘한가위 한마당’…김용임·조항조·문희옥 등 인기 가수 출연
-세대 아우르는 문화무대 잇따라…군민 화합과 가을밤의 낭만 선사
화천의 가을밤이 청소년들의 맑은 선율과 흥겨운 트로트 가락으로 물든다.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는 음악회부터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한가위 축하공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9월 화천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먼저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화천청소년수련관 야외특설무대에서는 ‘2026 화천 청소년이 수놓는 가을 별빛 하모니’가 열린다.
화천청소년수련관이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열정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치는 자리다.
‘가을 별빛 아래 화천 청소년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주제로 열리는 만큼, 청소년들의 순수한 감성과 생기 넘치는 공연이 초가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울 전망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공연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빚어내는 목소리와 연주가 어우러져 공연 제목처럼 따뜻한 ‘별빛 하모니’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들의 무대가 끝난 뒤에는 화천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흥겨운 한가위 잔치가 이어진다.
화천군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화천군청 야외특설무대에서 ‘민·군·관이 하나 되는 2026 화천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방송인 이충섭의 진행으로 펼쳐지며, ‘사랑의 밧줄’과 ‘오늘이 젊은 날’ 등으로 사랑받는 김용임을 비롯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조항조, 정통 트로트 가수 문희옥이 출연한다.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뚜렷한 인기 가수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만큼, 군민들에게 익숙한 명곡과 흥겨운 공연이 화천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가위 한마당은 단순한 축하공연을 넘어 지역주민과 군장병,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화합의 무대라는 점에서도 뜻깊다.
객석과 무대가 노래로 이어지고, 세대와 직업을 넘어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가 내릴 경우 한가위 한마당 공연 장소는 화천문화예술회관으로 변경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천군 교육복지과 평생교육부서(033-440-2141~4)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들이 수놓는 풋풋한 별빛 음악회에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흥겨운 한가위 무대까지, 9월의 화천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만남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질 두 번의 특별한 무대가 군민들에게 일상의 쉼과 웃음, 오래도록 기억될 가을밤의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