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에 안녕 빌고 운동장서 하나 된다…제42회 화천 용화축전
-10월 7일 용화산신제 봉행…8일 화천종합운동장서 본행사
-화천군민의 날 기념해 전통문화 계승하고 군민 화합 다져
-읍·면 주민 한자리에 모이는 화천의 대표적인 군민 대축제
화천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화천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제42회 용화축전’이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용화산 산제단과 화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용화축전은 지역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는 화천의 대표적인 군민 화합 행사다. 주민들은 용화산신제를 통해 화천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고, 이튿날 열리는 본행사에서 서로 어울리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용화산신제는 10월 7일 오전 11시 용화산 산제단에서 봉행된다. 산제단은 낙엽송밭 맞은편 계곡에 마련돼 있다.
용화산신제는 화천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 행사다. 제례를 통해 선조들이 지켜온 공동체의 정신과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되새긴다는 점에서 용화축전의 뿌리이자 상징적인 행사로 꼽힌다.
제42회 용화축전 본행사는 이튿날인 10월 8일 오전 10시 하남면 위라리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화천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용화축전은 화천읍과 간동·하남·상서·사내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 생활권이 서로 다른 5개 읍·면 주민들이 지역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화천군민’이라는 이름으로 어울리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용화축전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의 전통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로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 안부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시기에 열리는 이번 축전은 한 해 동안 각자의 삶터에서 땀 흘린 군민들이 잠시 일손을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정종성 용화축전위원장과 김세훈 화천군수는 “한여름 흘린 땀이 풍성한 결실로 돌아오는 계절을 맞아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군민께서 참석해 용화축전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2회 용화축전은 용화축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이 함께한다.
행사 일정
- 용화산신제
10월 7일 오전 11시, 용화산 산제단
※ 낙엽송밭 맞은편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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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2회 용화축전 본행사
10월 8일 오전 10시, 화천종합운동장
※ 하남면 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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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