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회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석을 앞둔 지역 곳곳을 찾았다. 21일에는 농·축협 관계자들을, 22일에는 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농업 현안과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명절에도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이웃을 위한 음식 나눔과 전통시장 장보기에도 참여했다.
명절 밥상에는 음식과 함께 그것을 기른 사람의 수고도 오른다. 올 추석, 화천에서 난 먹거리가 우리 이웃의 밥상에 하나라도 더 오른다면 좋겠다. 무엇을 먹는지 알고, 누가 길렀는지 떠올릴 수 있는 한 상이라면 마음도 한결 넉넉해질 것이다.
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어 땅을 빌려줬다면, 그 농지는 어떻게 다뤄야 할까. 부모에게 물려받은 농지를 직접 경작하지 못한다면 팔아야 할까.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싼 논쟁이 농촌의 오래된 현실과 맞닿았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소속 의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농지규제 중단과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한 의원 측은 농지 투기를 막는 과정에서 고령 농업인과 상속 농지 소유자, 실제 농사를 짓는 임차농까지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평화의 댐을 찾은 관광객이 댐을 둘러본 뒤 곧장 돌아가지 않고, 쉬고 걸으며 주변 관광지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화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평화의 댐을 ‘보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며 체험하는 관광지’로 바꾸기 위해 손을 잡았다.
조용철 화천소방서장은 “산행이나 암벽등반 중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와 병원 이송에 장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산행 전 기상정보와 건강 상태, 암벽 장비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에 쓰레기는 언제 수거할까. 응급환자가 생기면 어디서 진료받을 수 있을까. 화천군이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주·야간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며 주민 생활과 안전에 필요한 업무를 이어간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에서 김세훈 군수와 안중기 부군수, 각 실과장 및 실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연휴에는 각 상황반의 운영 상태를 살피고, 문제가 발생하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둔 화천 거리에 때 이른 ‘산림조합장 선거 바람’이 불고 있다. 내년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아직 수개월 남았지만, 차기 화천군산림조합장 선거의 입지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명절 인사 현수막이 주요 도로변과 네거리 등에 잇따라 내걸리면서 물밑 경쟁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체육시설을 누가 관리하느냐보다 군민들이 이용하면서 무엇이 달라졌다고 느끼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송호관 화천군체육회장이 2027년 1월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시설사업단’의 방향을 설명하며 가장 먼저 강조한 말이다. 화천지역 공공 체육시설의 관리·운영체계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화천군이 관리해 온 체육시설을 화천군체육회가 위탁 운영하고, 이를 전담하는 ‘시설사업단’을 신설하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은경 화천군의원이 화천군의 조직개편과 5급 상당 정책협력관 신설을 놓고 실효성과 투명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화천군이 지난 18일 밤 화천군청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2026 민·군·관이 하나 되는 한가위 한마당’에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훈 화천군수와 조웅희 화천군의장, 조재형 경찰서장, 박성관 교육장, 조용철 소방서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공연을 함께했다.
나흘간 144홀. 체력과 집중력,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이 화천의 새로운 챔피언을 가렸다. ‘2026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에서 경기 대표 이영일 선수와 서울 대표 표상옥 선수가 각각 남녀 MVP에 오르며 국내 정상급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 NH농협은행에서만 개설할 수 있었던 화천군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를 앞으로는 화천새마을금고와 강원다누리신협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화천군은 지난 18일 오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화천새마을금고, 강원다누리신협과 ‘지방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전용계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천군이 민선 9기 핵심 정책을 실행할 새로운 행정체계를 갖췄다. 조직의 외형을 키우는 데 머물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원은 더 빠르게 처리하고 행정의 책임은 더욱 분명하게 하겠다는 개편이다.
‘2026 가족봉사단 추석맞이 송편 나눔 활동’이 19일 화천군여성회관에서 김세훈 화천군수와 가족봉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의 토목행정을 일선에서 이끌어가는 공무원들이 화천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토목직 공무원 한마음대회가 19일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도내 토목직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천의 축제장과 급식소, 마을 곳곳의 봉사 현장을 지켜온 새마을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새마을의 날 56주년 기념 및 2026년 화천군새마을가족 한마음대회’가 20일 사내면 사창리 사내복합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와 회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천군새마을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새마을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화천읍 일원에서 주로 열리던 새마을가족 행사를 사내면에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행사를 읍·면별로 순회하며 주민 참여를 넓히고, 개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1회 화천군체조협회장기 생활체조대회’가 19일 화천체육관에서 지역 체조 동호인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한 화천! 함께하는 체조!’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화천군체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화천군체육회가 후원했다.
향이 피어오르고 술잔이 올랐다. 제관들은 옷깃을 여미고 선현 앞에 몸을 낮췄다. 말소리도 발걸음도 조심스러워졌다. 가을볕이 내려앉은 20일 화천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추기 석전제가 봉행됐다.
“선생님, 화천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다음 한 가지를 물어보자. “선생님, 화천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면서 무엇이 필요하십니까?” 어쩌면 화천의 새로운 교육 이야기는 그 작은 질문 하나에서 시작될지도 모른다.
▲ 실·국장급 (3명) 기획감사실 지방서기관 송희열 기획정책실장 민원봉사실 지방서기관 남재선 행정복지국장 화천읍 지방서기관 강두일 관광도시국장
화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근 화천읍과 하남면을 중심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에 들어갔다. 거창한 시설을 새로 짓는 사업은 아니다. 대신 주민들이 평소 오가는 약국과 편의점, 학교, 보건진료소, 행정기관, 복지시설 등에 자살예방의 접점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위기에 놓인 주민이 도움을 요청하기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먼저 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손을 내밀자는 것이다.
화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K-water 평화의댐지사는 이날 정선지역에서 ‘평화의댐과 함께하는 희망동행 지원사업’ 제1차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평화의댐 주변 지역 저소득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문화·여가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주민들에게 일상 밖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말 대신 두 손이 움직였다. 강사의 손짓을 바라보던 경찰관들도 조심스럽게 같은 동작을 따라 했다. 서툰 손끝이었지만,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만큼은 또렷했다. 화천경찰서가 수어를 통해 농인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치안 현장의 소통 문턱을 낮추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누군가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내놓았고, 누군가는 어려운 이웃의 생활에 보탬이 될 성금을 전했다. 또 다른 누군가는 지역의 정성이 담긴 임산물 꾸러미를 마련했다.
추석을 앞둔 위라리 경로당에 소방관들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화천소방서 119사랑나눔회는 지난 16일 하남면 위라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날 조용철 화천소방서장과 119사랑나눔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진환 위라리 이장(하남면이장협의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어르신들과 한자리에 둘러앉아 식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생활 속 이야기를 나눴다.
간동면 지역 노인회장들과 군수·군의장이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함께 살피는 소통의 자리였다. ‘2026 (사)대한노인회 화천군지회 간동면분회 월례회’가 17일 간동종합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전우들은 백발이 됐지만, 먼저 떠난 전우들의 이름과 그날의 기억만은 세월 속에 묻히지 않았다. 월남전 파병 62주년을 맞아 강원지역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합동추모제가 17일 오전 11시 화천군 간동면 ‘월남파병용사 만남의 장’에서 엄수됐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화천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의 공식 명칭은 ‘제62주년 월남전참전 강원도 전몰장병 합동추모제’다.
간동면 주민들의 새로운 생활체육 공간이 될 파크골프장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조웅희 화천군의회 의장은 17일 간동면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화천군체조협회(회장 김선희)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화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회 화천군체조협회장기 생활체조대회’가 오는 19일 화천체육관에서 열린다. ‘건강한 화천! 함께하는 체조!’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지역 체조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무대로 마련된다.
화천군의회가 화천군의 지난해 살림살이를 점검하며 예산의 ‘확보’만큼 ‘적기 집행과 실질적인 성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산을 세워 놓고도 집행하지 못하거나 다음 연도로 넘기는 사례를 줄이고, 확보한 국·도비가 다시 반납되지 않도록 사업계획과 수요조사의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의원들의 공통된 주문이다. 화천군의회는 17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제1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잇달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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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과 어르신이 함께한 따뜻한 추석 밥상